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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g/독서로그

리더라면 정조처럼 - 김준혁

by Jaeseok_Shim 2020. 12. 29.

1. 리뷰


정조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사이에서 태어났다.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아버지 사도세자가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비참하게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본 어린 정조가 왕이 될 때까지는 정신적 고난이 많았을 것이다.

 

이 책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업적과 생각, 생활을 토대로 리더쉽을 다룬 책이다. 

사도세자의 죽음, 노론, 소론의 정치적 갈등, 탕평책과 고른 인재등용 정책, 상업 개혁(신해통공), 군사력 강화 등 정조시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차례는 1장 공부하는 군주, 2장 시대의 변화를 읽다, 3장 인재등용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등으로 시작한다. 각 장마다 주제가 있고, 그에 대한 정조의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각 장마다 역사의 이야기들이 반복해서 나오지만, 이야기의 관점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었다. 

 

정조는 영조와 함께 조선 후기 부흥기를 이끈 왕이다. 엄청나게 공부하는 군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어떻게 개혁을 이루어 가는지의 여정을 함께 볼 수 있다.

 

2. 감상평


그간 정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읽고나니 교양이 쌓인 기분이다. 정조시대의 역사적 이야기와 현 시대의 리더쉽 이야기가 함께 잘 어우러져있었고, 읽는동안 힘들지도 않았다.

 

책을 통해서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고, 몇 가지는 내 삶에 단기간, 또는 장기간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리더쉽을 생각해봤다. 어쩌면 리더쉽은 정치적 지도자나 회사 간부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정 나이가 되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일지 모른다. 리더쉽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더불어 정조대왕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더욱 보시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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