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3 강원국의 글쓰기 - 강원국 가끔 서점에 간다. 책을 구입하건 안하건 분위기를 좋아해 들렸다가 책을 사기도 한다. 강원국이라는 저자를 알게 된 것도 서점에서 들려서였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지냈고,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등의 과거 집필 이력이 있었기에 거리낌 없이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다. 이 글을 쓰면서 몇 권쯤 되나 곱씹어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읽은 것 같다.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 글쓰며 사는 삶 - 나탈리 골드버그 글쓰기의 공중부양 - 이외수 소설가의 일 - 김연수 문장강화 - 이태준 많은 사람들은 글쓰기 추천서로 이태준의 '문장강화'를 이야기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책은 다 읽지 못했다. 나머지는 다 읽었는데, 읽은 책 중엔 '유혹하는 글쓰기.. 2020. 3. 29. 두려움 없는 조직 - 에이미 애드먼슨 회사의 경영자, 관리자, 리더 역할을 하는 경우(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효율적인 조직에 대해서는 늘 고민한다. 그 고민에 대한 책의 주제는 간단명료하다. 훌륭한 조직은 심리적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에서 조직은 심리적 안정감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하며,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고, 새로움과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가 빨라야 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학습해야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심리적 안정감은 무조건적인 친절과는 다르다. 조직의 동기부여 없이는 의미가 없고, 명확한 규율 또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생각건대, 조직에는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필요하다. 하지만 두려움으로 침묵하는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심리적.. 2020. 3. 23. 행복의 기원 - 서인국 행복에 관한 많은 책들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언급하며 삶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이라고 이야기한다. 행복은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라고. 처음에는 의아했다.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정의와 관점에 반론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과연 맞는 말일까? 그리고 행복의 요인은 유전적 요인이 강하며, 외향적 성향이 더 행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또한 맞는 말일까?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나는 행복에 대해 불리한 유전자를 가진 것이고, 우리 모두는 부와 같은 외부요인과 상관없이 부모님이 행복하다면 우리 또한 행복하기 쉬운 것일까? 그렇게 행복이라는 것이 체형, 성격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동안 나.. 2020.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