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카메라를 꺼내서 접사 촬영을 했다.
초점이 빗나갔지만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만나면 늘 그랬듯이 아내를 부른다.
그리고 아내가 인정하지 않으면 딸을 부른다.
내심 기대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예쁘지도 않고 이해도 안 된다며
머랭같은 사진이라 했으니
살짝 놀림거리가 된 거다.
솔직히 머랭을 닮긴 했지만..ㅎ
나는 괜찮은 것 같다.
사진의 본질은 주관적인 기준에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에 더 노력해 볼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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